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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루시퍼는 넷플릭스에서 꽤 볼만한 미드다 . 천사와 악마 혹은 선과 악의 대결구도를 다소 코믹한 요소를 가미해 꽤 가볍게 볼수 있는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또한 심지어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처음 루시퍼란 이름을 들었을때는 영화 콘스탄틴에서의 늙은 루시퍼를 떠올렸다.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지만 사악한 타락천사. 그러나 본 드라마에서의 루시퍼에게는 날개대신 화려한 검정색 슈트를 장착했다. 천사였지만 반역자이기도 했던 우리가 알던 루시퍼는 없다. 대신 하느님의 둘째아들 루시퍼만 있을뿐이다. 지옥을 관장하던 어느날 그는 모든걸 내려놓고 지상세계로 올라왔다. 그리고 지상에서 가장 타락과 어울리는 술과 약이 존재하는 클럽의 사장이 되었다. 




루시퍼는 인간세계에서 아주 유용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내가 무척이나 부러워하고 있다. 그 기술은 바로 매혹의 기술이다. 그가 원하는데로 모든걸 들어주고 싶은 욕망이 샘솟는다. 또한 그 욕망을 그에게 말하게 된다. 얼마나 멋진 기술인가? 그런데 그 기술이 통하지 않는 인간을 만났다. 



클로이 :   심지어 형사다. 어두운 그늘에서 클럽을 운영하며 약간의 불법도 저지르는 루시퍼에게 그녀는 전혀 어울리지 않아보인다. 그러나 루시퍼는 자신의 기술이 통하지 않는 인간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그녀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기 시작한다. 사건 현장마다 파트너라고 능청떠는 루시퍼 모닝스타를 쫓아내고 싶지만 그가 가진 기술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엄청난 도움이 되기도 하고, 능청스러운 그가 내심 싫지않은 모양이다. 



<위 사진은 미드 루시퍼 주인공임>


메즈킨 :  루시퍼의 경호원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원원래 지옥에 온 인간들을 고문하는 고문관 역할을 했지만 지상에서는 클럽의 매니저 역할을 하며 종종 젊은 남자들과 유희를 즐기기도 한다. 그러나 루시퍼 모닝스타에게 해를 입히거나 입힐 가능성이 봉보이는 자자들에게는 가차없이 행동한다. 클로이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원래 알고 있던 지옥의 왕 루시퍼가 클로이를 만나면서 점점 약해지는 모습을 보며 클로이를 극도로 경계한다.


<물론 위 사진도 미드 루시퍼 주인공임 ㅋ>


아메나디엘  :  루시퍼의 형이자 천상계 최고의 전사로 나온다. 루시퍼가 지옥을 나와 지상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잇는 사이 천사인 형이 지옥을 지켜야 했고 자신의 고통을 줄이고 다시 동생 루시퍼를 지옥에 돌려보내기위해 지상에 왔다. 동생을 위하는 척 하면서 뒤에는 악마가 할만한 행동들도 서슴치 않기도 한다.


미드 루시퍼는 내가 끝까지 보고 미드 중 하나이다. 그리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는 주제를 가지고 있어 편하게 볼수 있는 미드이다. 넷플릭스를 이용하고 있는 분이라면 꼭 한번쯤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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